LAA ‘FA’ 홀랜드 영입 고려… 선발 이어 뒷문도 보강?

입력 2018-02-27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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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홀랜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직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한 그렉 홀랜드(33)가 LA 에인절스로 향하게 될까? 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마무리 투수로 홀랜드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단 조건이 맞을 경우다. 따라서 LA 에인절스는 홀랜드와 협상을 벌여 원하는 조건일 경우 계약을 시도할 전망이다.

홀랜드 영입이 없다면, 2018시즌 LA 에인절스 마무리 투수는 블레이크 파커(33)다. 파커는 지난해 8세이브 15홀드와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부활에 성공한 홀랜드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으나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지난 2017시즌 61경기에서 57 1/3이닝을 던지며, 3승 6패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61 등을 기록했다. 3년 만에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특히 홀랜드는 지난해 전반기에 2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8월에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으나 9월에는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24)를 영입해 선발 마운드를 보강했다. 홀랜드까지 영입한다면, 뒷문도 안정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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