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PD “김희철X주진우, 가장 다른 모습에 섭외”

입력 2018-02-27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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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 PD “김희철X주진우, 가장 다른 모습에 섭외”

‘1%의 우정’ 손자연 PD가 캐스팅 섭외 이유를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2018 봄 KBS 새 예능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하룻밤만 재워줘’ 박덕선 PD, ‘1%의 우정’ 손자연 PD, ‘건반 위의 하이에나’ 남성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1%의 우정’ 손자연 PD는 “섭외를 할 때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건 이슈가 있는 인물이다. 또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사람을 떠올릴 거라고 생각한다. 연예인이 아닌 사람 중 이 시대에서 가장 핫 한 사람이 주진우 기자라고 생각해서 거기서 섭외를 시작했다. 실제로 보니 반전의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에 대해서는 “김희철이 새로운 MC로 합류하면서, 새로운 우정을 찾는 만남을 가질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희철은 쉽게 친해지고 마음을 잘 열어서, 연예인 중에서는 짝을 찾기 쉽지 않았다. 김희철이 당혹해할 인물이 누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주진우 기자와 서로 사는 모습이 달라서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2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하룻밤만 재워줘’는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까지 공유하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프로그램.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에 선보였던 파일럿 예능으로 1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월 3일 밤 10시 45분에 첫 방송 되는 ‘1%의 우정’은 99%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편성됐다. 배철수, 안정환, 김희철이 MC를 확정지었으며 배정남과 주진우가 출연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오는 3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시청자들을 스타 뮤지션들의 은밀한 작업실로 안내한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의 살벌하고 리얼한 음원차트 생존기를 그린 순도 100%의 리얼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정형돈, 정재형, 슬리피 세 사람이 MC로 다시 뭉쳤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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