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전라도 사투리, 남성적이고 정감 넘쳐”

입력 2018-03-02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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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전라도 사투리, 남성적이고 정감 넘쳐”

배우 김강우가 연기를 위해 배우게 된 전라도 사투리의 매력을 전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호민 PD, 김강우, 유이, 정상훈, 한선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오작두의 특징인 전라도 사투리에 대해 “주변에는 전라도 분들이 없더라. 영화나 드라마에서 건달, 조폭이 쓰는 말처럼 희화화 된 부분이 있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강우는 “그래서 아는 동생에게 전라도 사투리를 배웠는데 남성적이고 구수하게 표현을 하려고 했다. 배우고 나서 보니 굉장히 정감이 넘치더라”고 답했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3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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