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대군’ 젊은 시청자들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다”

입력 2018-03-02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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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대군’ 젊은 시청자들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다”

배우 윤시윤이 TV조선 새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로 주말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이하 '대군')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형에게 맞서면서도 지키고 싶었던 여인에 대한 뜨겁고 피 튀기는 형제의 욕망과 순정을 담은 핏빛로맨스다. 극 중 윤시윤은 조선 사교계 최고 신랑감이자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고귀한 신분에 절대 미모를 자랑하는 인기남 은성대군 이휘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윤시윤은 2016년 군 제대 후 JTBC ‘마녀보감’을 통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 탄탄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후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최고의 한방’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 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런 그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조선시대 인기남으로 부드러운 꽃 왕자 ‘이휘’로 변신해 매력적인 한복 비주얼은 물론, 날선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거친 야성남의 면모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 여자를 향하는 그리움과 애잔함부터 두 형제의 뜨거운 욕망과 순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또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대군-사랑을 그리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윤시윤은 “사극이 가지고 있는 정지되어 있는 무거운 느낌이 있는데 이번 드라마는 그것을 탈피했다. 왕궁의 법도를 깨고자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휘의 역할에 있어서 자유분방한 신들이 많이 나온다.”며 이어 “사극을 좋아하지 않으셨던 젊은 층도 사극에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면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시윤의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매주 토, 일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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