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신아’ 김옥빈, 충무로 → 칸 지나 장르물로 안방 복귀

입력 2018-03-03 15: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작신아’ 김옥빈, 충무로 → 칸 지나 장르물로 안방 복귀

배우 김옥빈이 OCN의 2018년 첫 오리지널 드라마 신들린 추적 스릴러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김단 역을 맡아 활약한다.

‘작은 신의 아이들’의 김옥빈 합류 소식은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김옥빈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왔기에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 이에 김옥빈으로 보는 ‘작은 신의 아이들’ 관전 포인트를 꼽아본다.

김옥빈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충무로 여제’다. 지난해 영화 ‘악녀’를 통해 8년 만에 칸 레드 카펫을 다시 밟은 김옥빈은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멋진 액션으로 다시

한 번 위용을 떨쳤다. 그렇기에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은 신의 아이들’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시나리오가 좋아 ‘작은 신의 아이들’을 선택했다”라는 김옥빈의 말대로 충무로 여제의 안방극장 컴백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장르물 명가 OCN과 원조 걸크러시라는 독보적인 카리스마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김옥빈이 만나 만들어 낼 시너지 또한 ‘작은 신의 아이들’을 꼭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나쁜녀석들’, ‘보이스’, ‘구해줘’ 등 만들기만 하면, 작품성은 따 놓은 당상인 OCN과 영화 ‘악녀, ‘박쥐’, ‘JTBC '유나의 거리’ 등 쉽지 않은 캐릭터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김옥빈과의 만남은 벌써부터 장르물 마니아들의 흥미를 자극,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김옥빈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형사를 맡아 사건을 신기하게 파헤친다. 김단 캐릭터는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그려져 왔던 형사와는 달리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인의 감정을 직접 느끼며 추적하는 장면이 주를 이루는데, 이 과정에서 김옥빈은 매 사건마다 새로운 소재로 신들린 열연을 펼친다.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완벽히 소화한 김옥빈. 그동안 보여줬던 카리스마에 다정함까지 더해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오늘(3일) 첫 방송되는 김옥빈 주연의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