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웅·진태화·김여진·허민진 ‘빨래’ 21차 프로덕션 캐스팅

입력 2018-03-05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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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6회 예그린 어워드에서 ‘예그린 대상’을 수상한 창작뮤지컬 ‘빨래’가 21차 프로덕션 캐스팅을 공개했다.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작품이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2005년 2주간 정식 초연을 진행했고 제11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이후 작품성에 이어 대중성까지 확보하며 지금까지 약 12년 동안 4200회가 넘은 공연 횟수를 기록하고 약 64만 명의 관객의 마음을 ‘빨래’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젊은 예술가상(추민주
연출) 수상과 함께 2017년 제6회 예그린 어워즈 예그린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임을 입증했다. 또한 2012년에는 일본 진출에 이어 2016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중국 초청 공연, 2018년에는 중국 라이선스 공연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빨래’에서 솔롱고 역은 조상웅, 진태화가 캐스팅 됐고 서나영 역에는 김여진, 허민진, 주인 할매 역에는 조민정, 최정화, 희정 엄마 역에는 김지혜, 허순미 구씨 역에 류경환, 이정현, 빵 역에 박정표, 정평, 마이클 역에 박정민, 유동훈 여직원 역에 구다빈, 서지예 등이 캐스팅 됐다.

(주)씨에이치 수박이 제작하는 뮤지컬 ‘빨래’ 21차 프로덕션 공연은 5월 6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 극장 1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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