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덩케르크’가 음악 편집과 믹싱으로 인정받았다.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는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덩케르크’는 음악 편집상과 믹싱상을 동시 수상, 2관왕에 등극했다.
앞으로 ‘덩케르크’에게 남은 수상 부문은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특히 감독상에 처음 후보로 오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수상까지 이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192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0회를 맞았다. 지미 키멜이 사회를 맡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국내에서도 OCN과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