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연장’ 이치로, 최다 안타 순위 어디까지?… 20위 가능

입력 2018-03-06 1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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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로 복귀가 유력한 스즈키 이치로(45). 1년 더 선수 생활을 연장할 경우 통산 최다 안타 순위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까?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6일(한국시각) 이치로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계약 합의 직전이라고 전했다.

이는 1년 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인 것으로 보인다. 이치로가 시애틀과 계약한다면, 2012년 이후 6년 만의 복귀다.

이치로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7년 동안 3080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22위의 기록이다.

한 시즌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면, 최다 안타 역대 20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치로 위에는 21위 데이브 윈필드(3110안타), 20위 알렉스 로드리게스(3115안타), 19위 토니 그윈(3141안타), 18위 로빈 욘트(3142안타)가 있다.

이치로는 지난해 136경기에서 50안타를 기록했다. 2018시즌에도 50안타를 때린다면, 3030안타를 기록하게 된다.

앞서 이치로는 지난 2001년 시애틀과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시애틀에서 2001년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또한 이치로는 시애틀에 몸담는 동안 10년 연속 200안타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활약했다.

이후 이치로는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고, 40대 중반에 접어 들었음에도 은퇴 대신 선수 생활 연장을 선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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