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vs유벤투스… 램파드의 예상은? ‘‘뎀벨레-마투이디’ 대결

입력 2018-03-07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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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 마투이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유벤투스가 맞붙는 가운데, 프랭크 램파드가 무사 뎀벨레와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대결을 기대했다.

토트넘과 유벤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에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경기를 앞두고 7일 램파드의 경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램파드는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주전 미드필더 마투이디와 뎀벨레의 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램파드는 "마투이디는 중원에서 정말 귀찮은 선수다. 나는 그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뛸 때부터 좋아했고 그가 이적한다는 소식에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내는 선수다. 웸블리 같은 경기장에서는 더 치명적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뎀벨레에 대해서는 "과거보다 더 후방 포지션에서 뛰지만 여전히 상대 선수를 드리블로 제치는 기술을 자랑한다“고 언급했다.

계속해 “중앙 미드필더 중에 그런 능력을 지닌 선수는 많지 않다"며 "뎀벨레는 상대 선수와 대결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양 팀은 지난 2월 14일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따라서 원정에서 2골을 넣으며 비긴 토트넘이 8강 진출에 유리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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