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도저, 미네소타 떠날까?… 구단 태도에 실망 피력

입력 2018-03-07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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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도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뛰어난 공격력을 지닌 ‘올스타 2루수’ 브라이언 도저(31)는 결국 미네소타 트윈스를 떠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각) 도저가 미네소타의 태도에 실망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는 연장계약에 대한 제안을 하지 않는 미네소타의 태도. 도저는 미네소타와의 연장계약을 원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도저 트레이드를 시도했다. 당시 LA 다저스가 유력한 영입 후보 팀이었다.

도저는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하는 2루수. 지난해 152경기에서 타율 0.271와 34홈런 93타점, 출루율 0.359 OPS 0.856을 기록했다.

이는 2년 연속 30홈런 이상. 또한 도저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도 받았다.

도저는 오는 2018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트레이드되지 않더라도 연장 계약이 없다면, 2018시즌 이후 미네소타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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