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랑 “허경영, 메시아는 여자친구 있으면 안 된다고 해”

입력 2018-03-09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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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최사랑 측이 허경영 지지자들과 허경영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9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는 허경영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수 최사랑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최하나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 대한 억측과 불명예 스러운 루머에 대해 밝히겠다”며 이번 기자 회견의 취지를 전한 바 있다

이날 최사랑은 “허경영과 나는 사실혼 관계였다. 그런데 열애설이 불거지고 내가 그를 이용한 것처럼 부인하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최사랑은 “허경영은 ‘난 메시아이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있으면 안된다’고 했다. 지지자들 역시 ‘총재님을 괴롭히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사랑은 최근 허경영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허경영 측이 부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유명세를 얻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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