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만루포 포함 멀티히트… 시범경기 타율 0.435

입력 2018-03-13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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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이어가고 있는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만루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대타로 나섰다.

이날 최지만은 5회 대타로 나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상태 실책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최지만은 곧바로 이어진 6회 공격에서 말콤 커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밀워키는 5회까지 1-3으로 뒤졌으나, 최지만의 만루홈런에 힙입어 5-3으로 역전했다. 밀워키는 최지만의 홈런에 힙입어 결국 7-6으로 승리했다.

이는 시범경기 2호 홈런. 앞서 최지만은 지난달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달 24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시작했고, 지난달 26일에는 첫 홈런을 때렸다.

성적은 놀라울 만큼 좋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14경기에서 타율 0.435와 2홈런 8타점, OPS 1.433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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