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AC밀란 유니폼 입나? 이탈리아 언론 3년 계약 보도

입력 2018-03-13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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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과 3년 계약을 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메르카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기성용 측과 AC밀란은 이미 3년 계약에 합의했다. 몇 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치르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제안을 모두 뿌리치고 AC밀란 행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2년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기성용이 AC밀란으로 이적할 경우 AC밀란 유니폼을 입는 첫 한국 선수가 되며 세리에A 진출은 안정환, 이승우에 이어 세 번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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