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이 독특한 치킨 사랑법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되는 '치킨의 제왕'에서는 밴드 사우스클럽 보컬로 활동 중인 남태현이 일일원정대로 합류한다.
이날 방송에서 남태현은 함께 출연한 양치승 관장과 함께 한남동의 하이엔드 치킨 맛집을 찾았고,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먹방을 선보였다. 남태현은 치킨을 좋아하냐는 MC의 질문에 “나는 치킨을 진짜 많이 먹는다”고 답하며 “이별을 하면 꼭 혼자 치킨을 먹는다”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MC들은 또 “마지막으로 먹은 치킨은?”이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고, 남태현은 대답을 머뭇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 관장을 따라 버닝에 나선 남태현, 권혁수의 모습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권혁수는 얼굴을 찡그리며 어깨 운동을 하는 남태현에게 “인면조 같다”고 말했고, 이에 제작진은 자료 화면과 남태현을 비교하며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덟 번째 치킨원정대로 나선 남태현과 몸신 양치승이 함께한 '치킨의 제왕'은 오는 16일(금) 밤 9시 30분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