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 오수’ 이종현, 펀치 기계 잡아먹을 기세…분노에 이글이글 눈빛

입력 2018-03-18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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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극본 정유선/연출 남기훈/제작 (주)IMTV, DramaFever)에서 이종현(오수 역)이 펀치 기계 앞에서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방송된 ‘그남자 오수’에서 오수(이종현 분)는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며 입 바른 소리만 하는 시니컬한 인물이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는 유리(김소은 분)의 장난에도 속아 넘어가 미소를 짓는 등 서서히 변화해가는 입체적인 매력을 보여줘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그런 오수가 이번엔 분노에 찬 얼굴로 펀치 기계를 노려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비장한 표정으로 펀치 기계 앞에서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에선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고 있어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평소 오수는 워낙 감정의 동요가 없어 잠깐 미소를 띈 것 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던 터. 본인에게 막말을 퍼붓는 상대 앞에서도 평정을 지켜왔던 그를 분노하게 만든 사연은 대체 무엇인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그런 그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형 가나(허정민 분)의 표정 또한 주목할 만 하다. 분노에 차 있는 오수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어 가나가 늘 오수에게 설득하는 연애 사건에 관련된 일이 아닐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이성의 끝에서 서서히 감성의 영역으로 움직이며 변화하고 있는 오수가 유리와의 썸로맨스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이자 이성적 연애고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로 감성적 연애고자 유리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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