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돌연 은퇴 선언 “평범한 삶 살아가기로”[전문]

입력 2018-03-19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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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태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너무 뜸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면서 연예계를 떠날 것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해 11월 열린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이태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태임은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했다. 이후 ‘내 마음 반짝반짝’, ‘결혼해주세요’, 영화 ‘황제를 위하여’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예원과 욕설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해 '품위있는 그녀' 윤성희 역을 맡아 복귀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MBN '비행소녀'에 출연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태임이 남긴 글 전문이다.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생각과 고통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분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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