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불완전했던 소년들의 꿈…워너원 "워너블을 위한 황금기 꿈꾼다"

입력 2018-03-19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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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불완전했던 소년들의 꿈…워너원 "워너블을 위한 황금기 꿈꾼다"

불완전했던 11명의 소년들이 모여 워너원(강다니엘 옹성우 황민현 박지훈 윤지성 배진영 라이관린 김재환 이대휘 하성운)이 됐고, 자신들을 지켜준 팬들을 위해 생애 가장 빛나는 황금기를 꿈꾼다.

오늘(19일)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워너원의 컴백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워너원은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하며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워너원은 컴백 소감에 대해 "2018년을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만든 앨범이다. 이전 앨범과 차별화했다" 면서 "(타이틀곡 부메랑은) 부메랑을 마음으로 바꿔 내가 던진 마음이 너랑 만나 인연이 되어서 돌아온다는 것을 섹시하게 재해석해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컴백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무대에 너무 서고 싶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말 집중하고 열심히 했다. 특별한 선물을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뷔 1년 차가 된 지금 워너원 멤버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멤버들은 하나같이 11명의 형제가 생긴 것이 가장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성운은 "너무도 과분한 사랑을 준 것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치고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아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기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대휘는 "'카메라 마사지'(?) 라는 걸 받고 나날이 외모가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워너원 내 재간둥이 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컴백 무대, 각종 공연, 방송 등을 소화해야 하는 멤버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것은 건강관리.

강다니엘은 "멤버들 각자 다 열심히 관리하고 있고, 각자 다른 방법이 있는데 저는 비타민을 챙겨먹고 있다. 가루나 뭐 그런 것들을 잘 못 먹는데 먹다 보니 힘이 많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최근 반신욕을 즐긴다면서 "혈액순환을 위해 매일 같이 하고 있다. 그런데 몸을 따뜻하게 난 뒤 또 따뜻한 곳에서 자야하는데, 열이 나서 춥게 잤더니 감기에 걸렸다.(웃음). 방법을 잘 몰라서 이제 잘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8년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수많은 팬들이 아쉬운 마음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

이에 대해 막내 이대휘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보다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다. 끝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재계약 등) 그런 부분은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 열심히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워너원은 2018년을 맞이하는 포부에 대해 전하면서 단연, "워너블을 위한 2018년 황금기를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2018년이 황금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무대를 열심히 준비할 것. 워너블에게도 황금기가 될 수 있도록 멋지고 좋은 노래를 선물 할 것" (황민현)

"워너원 황금기라고 소개했는데 워너블 여러분에게 선물하고 싶다. 사랑 받았던 것을 되돌려 드리고 보답할 것"(박우진)

"지금까지 주신 사랑에 보답할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김재환)

"2018년 이번 한해에는 워너블에게 부족하지 않은 워너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하성운)

"워너블에게도 최고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워너원 활약 많이 기대해 달라"(윤지성)

"워너블에게 무엇보다 더 많은 사랑을 쏟아부을 거고, 좋은 곡이 정말 많이 나올텐데 컴백쇼도 대박나게 잘 하겠다. 앞으로 활동도 예쁘게 지켜봐달라"(강다니엘)

"색다른 모습과 예쁜 모습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해달라"(배진영)

"황금기의 첫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 나오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이고, 워너블에게 황금기를 선물할 것 워너블에게 부끄럽지 않은 워너원이 되겠다"(이대휘)

"워너원의 능력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박지훈)

"팬들과 함께 하는 순간이 황금기다. 매 순간 순간 (우리와 워너원이 가는 길이) 황금빛으로 빛나도록 노력하겠다"(옹성우)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더 멋진 워너원 되겠다"(라이관린)
한편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앨범과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 뮤직비디오는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후 7시 Mnet 단독 컴백쇼 ‘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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