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시한부 감우성 김선아, 감동의 결혼식

입력 2018-03-19 2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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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가 결혼식을 올렸다.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19일 방송에서는 말기암환자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이 감동의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은 안순진이 묵고 있는 고시원을 찾아가 "같이 살자.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 이어 손무한은 안순진을 집으로 데리고 왔지만 안순진은 "지금이라도 무를 수 있다. 진짜 나랑 결혼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손무한은 "당신이니까 결혼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안순진은 손무한의 품에 안겨 "사랑해볼게요. 나도 노력하면 잘 한다"고 답했다.

이후 백지민이 안순진을 찾아가 손무한이 말기 암 환자란 사실을 알리려 했지만 안순진은 "본인에게 직접 듣겠다. 지금 너한테 들으면 나, 이 남자랑 놀 수 없다. 같이 밥도 먹고 잠도 자고 책도 읽으며 놀겠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손무한은 "우리 다음주 일요일에 결혼한다"고 전했고 안순진은 흐뭇하게 웃었다.

결국 두 사람은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으로 참석한 백지민, 은경수, 이미라는 눈물을 훔쳤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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