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김정현, 눈물없이 못볼 짝사랑 연대기

입력 2018-03-20 0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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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김정현의 짝사랑이 시린 봄날을 맞았다.

지난 19일(월)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연출 이창민)에는 동구(김정현 분)가 윤아(정인선 분)에게 두 번의 실연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구는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갖고 윤아에게 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한치의 꾸밈없이 "정말 좋아한다"는 동구의 솔직담백한 고백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결정지을 윤아의 대답에 대한 궁금증이 한층 고조됐던 상황.

동구의 고백은 실패였다. 윤아는 단 5초만에 동구의 고백을 거절했다. "못 들은 걸로 하겠다"며 매몰차게 돌아서는 윤아에 동구는 패닉상태에 빠졌고 괴로움에 힘들어했다.

고민을 거듭하던 동구는 분위기 있게 고백하라는 두식(손승원 분)의 조언에 촛불부터 꽃다발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다시 고백했다. 하지만 윤아는 거듭 거절의사를 밝혔다.

상처받은 동구는 홧김에 그만 좋아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현준(강경준 분)과 함께 있는 윤아가 신경쓰였고 미련의 끝을 보여주며 짝사랑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정현은 한 여자를 향한 가슴앓이와 질투, 그로 인해 때로는 어설프고 찌질하기까지 한 현실적인 짝사랑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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