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8/03/02/88921352.1.jpg)
한상재 PD가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한상재 PD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제작발표회에서 “일단 우리 드라마는 감성 코믹극을 표방하고 있다. 이유비는 코미디를 잘 살린다. 이준혁은 차갑고 까칠하지만, 국내 최고의 물리치료사라는 인물과 부합하는 것 같다. 데프콘은 이전에 출연한 작품을 봤다. 굉장히 연기를 잘하더라. 장동윤은 그동안 착하고 모범적인 이미지였다면, 이번에는 ‘초딩’ 같은 캐릭터가 잘 맞을 것 같아 캐스팅하게 됐다. 신재하는 항상 눈 여겨 본 배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채영에 대해서는 “‘내로남불’이라는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배우였다”고 덧붙였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 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병원 드라마.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