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민, 김동현으로 구성된 브랜뉴뮤직의 첫 아이돌 유닛 그룹 MXM이 두 번째 팬미팅 ‘MATCH UP’을 성황리에 마쳤다.
MXM은 지난 18일 오후 2시와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두 번째 팬미팅 ‘MATCH UP'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팬미팅은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커진 규모로 국내 팬들은 물론 다양한 나라의 팬들이 대거 참석해 신흥 대세로 거듭난 MXM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임영민, 김동현이 각각 참여했던 ‘열어줘’, ‘I KNOW YOU KNOW’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지난 3월초 발매된 ‘식어버린 온도’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환호와 떼창으로 장관을 이뤘다.
이 날 임영민, 김동현 두 멤버의 어릴 적 모습부터 연습생 시절의 모습을 담아낸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두 멤버의 성장기를 레트로 컨셉의 다양한 코너들로 선보이며 한층 더 팬들과 가깝게 소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의해 시작된 앵콜 무대에서는 MXM이 객석에서 깜짝 등장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앵콜 무대 중 잠깐의 음향사고가 있었지만 두 멤버가 당황하지 않고 무반주로 안무와 라이브를 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며 현장에 있던 팬들과 MXM만의 유쾌한 에피소드가 생기기도 했다.
지난 해 9월 첫 데뷔앨범 ’UNMIX’를 시작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인 ’MATCH UP’과 스페셜 더블 싱글 ’REMATCH’ 까지 쉴 틈 없이 다양한 활동으로 숨가쁘게 달려왔던 MXM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며 새롭게 교감하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자리를 선사했다.
한편, 팬들과 두 번째 팬미팅 ‘MATCH UP’을 성공적으로 마친 MXM은 오는 4월 <프로듀스 101 시즌2> 동료인 정세운, 이광현과 함께 YDPP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 활동을 예고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브랜뉴뮤직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