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오승환, 미국 비자 발급 완료… 시범경기 나선다

입력 2018-03-21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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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오승환.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한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취업비자를 받았다. 이제 시범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비자를 받고, 미국 플로리다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달 27일 토론토와 계약한 후 미국 플로리다에 차려진 토론토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했다.

하지만 미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시범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불펜 투구와 라이브 피칭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를 홈구장으로 쓰는 선수들은 캐나다와 미국 취업 비자를 모두 발급받아야 한다.

이제 미국 비자를 발급 받은 오승환은 남은 시범경기에 등판해 막바지 2018시즌 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토론토에서 오른손 셋업맨 역할을 맡는다. 또한 때에 따라서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의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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