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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26일 챔프전 2차전이 열리는 천안유관순 체육관에서 천안지역기업인 (주)아라리오의 야우리 시네마와 캐릭터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적립한 배구 꿈나무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은 17-18시즌 천안 야우리 시네마에서 판매된 팝콘 컵 및 음료 컵에 선수 캐릭터를 적용해 배구꿈나무 지원금 500만원을 적립했다. 또한 야우리 시네마 내에 선수단 캐릭터를 적용한 대형 팝콘 컵 구조물을 만들어 영화관람을 온 일반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이번 공동마케팅은 선수들의 재미있는 일러스트 이미지를 통해 지역 연고지 배구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연고지 유소년 배구팀에 지원금 전달이라는 좋은 취지로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적립되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관계자는"코믹한 배구선수 캐릭터를 접목한 팝콘 컵은 극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재밌다는 반응이었다."며"앞으로도 지역기업과 함께 즐거운 배구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만들어진 배구 꿈나무 지원금은 천안 유소년 배구발전을 위해 천안 봉서중학교와 쌍용중학교 배구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