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박진희가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폭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는 최자혜(박진희 분)가 연쇄살인사건 리턴쇼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로 최자혜가 생방송을 통해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리턴쇼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최자혜는 “나는 살인자입니다. 하지만 20분 후면 법은 날 살인자로 단죄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렇게 리턴쇼가 시작됐다.
최자혜는 “이 사건을 언급하기 앞서 1999년 11월4일 9살 여아 뺑소니 사건에 대해 다뤄볼까 한다”고 자신의 딸의 죽음에 대해 회상했다. 또 그는 “여기까지가 사건 조서에 기록된 개요다. 하지만 이 사건의 진실은 따로 있었다. 아이는 익사하였다. 이 사건의 가해자는 당시 만 13세였던 소년들이었다. 그들은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 소년들이 나중에 성인이 돼 모든 법망을 빠져나가며 세 건의 살인사건을 저질렀다고 추가 폭로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