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 SF 범가너, 왼손 수술 받아… 최대 8주 결장

입력 2018-03-25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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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 도중 타구에 손을 맞은 매디슨 범가너(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술을 받았다. 최대 2달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범가너가 왼손에 세 개의 핀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은 무사히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제 범가너는 재활에 돌입한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간의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범가너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위트 메리필드의 타구에 왼손을 맞았다.

에이스를 잃어버린 샌프란시스코는 2018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범가너는 5월 말에나 복귀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하는 범가너는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단 17경기에만 나섰다. 4승 9패와 평균자책점 3.32 등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러한 부상이 어깨나 팔꿈치 등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온 것이 아니라는 것. 범가너는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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