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부잣집 아들’ OST ‘그대를 불러봅니다’ 발매

입력 2018-03-25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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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현미. 사진제공|KG컴퍼니

가수 주현미가 참여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첫번째 OST ‘그대를 불러봅니다’가 25일 오후 6시에 발매됐다.

주현미는 음원 공개 전 녹음실 인증샷과 응원영상 등을 공개하며 드라마와 OST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5일 방송을 시작하는 ‘부잣집 아들’의 첫번째 OST ‘그대를 불러봅니다’는 세미 트로트 장르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한국적 애절함에 트렌디한 솔을 더한 곡이다. 발라드 버전 트랙과 어쿠스틱 버전 두 가지 트랙으로 공개됐다. 발라드 버전은 실제 악기 사운드와 스트링, 애절한 전자기타 선율에 주현미의 세련미 넘치는 보이스와 변함없는 가창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그대를 불러봅니다’ 어쿠스틱 버전은 고요하게 느껴지는 첼로와 나일론 기타가 어우러져 쓸쓸함을 더했으며, 주현미의 더욱 애절하고 진한 감성이 담겨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대를 불러봅니다’ 작곡가 정우식은 “곡을 쓸 당시부터 주현미 선생님을 떠올렸다”면서 “상상했던 그대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현미는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10대 가수상과 신인가수상을 한꺼번에 수상한 이래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수 많은 히트곡들로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주현미는 5월8일 오후 8시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8 주현미 어버이날 디너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황태자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힐링드라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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