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이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미친 매력으로 평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있다. 최명길-박하나-왕빛나의 눈을 뗄 수 없는 혼신의 열연과 지독한 인연의 조각들이 서서히 드러나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 극본 김예나, 이정대 /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인형의 집’은 막강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1회부터 20회까지 폭풍 질주를 이어오며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의 시청자를 사로잡고 무서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인형의 집’ 측은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앞두고 ‘인형의 집’의 미친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 미친 매력1. 예측불가 전개! 섬세한 심리묘사! 시청자 마음 파고드는 웰메이드 드라마!
‘인형의 집’의 가장 큰 힘은 바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섬세하고 강렬한 심리묘사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첫 방송부터 경혜의 속을 알 수 없는 행동과 모습들, 그녀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세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등극했다.
최근엔 영숙의 변화가 눈길을 모았다. 경혜의 남편 장명환(한상진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영숙은 화를 폭발시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안겨줬다. 영숙과 명환의 살 떨리는 대치 장면은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 정도였다. 과연 앞으로 더 얼마나 충격을 안겨줄지 기대를 더한다.
# 미친 매력2. ‘금영숙-홍세연-은경혜’ 엇갈린 운명 속 지켜내고 싶은 ‘꿈-욕망-사랑’
‘인형의 집’에서 비밀로 둘러싸인 은회장 저택을 중심으로 주인공들의 폭발하는 욕망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명품샵 직원에서 퍼스널 쇼퍼로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나가는 세연, 오직 자기 자신과 위너스 그룹을 지키려는 경혜, 딸 세연과 은회장 저택의 비밀을 지키려는 영숙, 위너스 그룹을 손아귀에 넣으려는 명환 등 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욕망은 한데 섞여 풀리지 않는 갈등을 만들어낸다.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이들이 엮이고, 전혀 생각할 수 없던 비밀의 실마리가 드러나는 순간들은 극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린다.
#미친 매력3. 최명길-박하나-왕빛나, 생생한 긴장감 불어 넣는 막강 배우들의 美친 열연!
‘인형의 집’을 완성시키는 것은 바로 배우들의 열연이다. 최명길은 은회장 저택의 중심이 되어 묵직한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경혜와 세연 사이, 경혜와 명환 사이에서, 자신의 집과 은회장 저택을 오가며 본격적인 활약을 예상케하고 있다.
박하나와 왕빛나는 만나기만 해도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가방 싸대기부터 분노의 가위질, 육탄전까지 강도가 더해가는 혼신의 열연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점차 두 사람이 서로의 조력자로서 어떤 변화된 관계를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인형의 집’ 측은 “’인형의 집’에 보내주신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이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주 영숙-세연-경혜의 관계에 큰 변화가 있으며, 새로운 관계 속에서도 얽히고설킨 인연의 소용돌이가 거세게 휘몰아치게 될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오늘(26일) 저녁 7시 50분 21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