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선정 세계 윙어 4위

입력 2018-03-27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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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세계 최고 윙어 순위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3개월 동안의 경기를 바탕으로 유럽 5대 리그 각 포지션별 선수들의 점수와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CIES가 개발한 경기력 측정 방식을 통해 산출됐다. CIES는 “6가지 영역의 분석을 통해 순위를 매겼다. 최소 45분 이상 뛴 경기에서 상대팀들 간의 가중치도 따로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측정 방식에서 87.1점으로 AC밀란의 수소와 함께 윙어 부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93.7점을 얻은 리오넬 메시가 올랐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89.8점)와 하칸 찰하노글루(88.8점, AC밀란)가 뒤를 이었다.

공격수 부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90.8점, 레알 마드리드)가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곤살로 이과인(87.4점, 유벤투스), 해리 케인(87.1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은 손흥민의 동료 위고 요리스(84.1점, 토트넘), 중앙 미드필드 부문 역시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89.9점)이 1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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