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PD “高스펙 중심-연예인 지망생 철저히 배제”

입력 2018-03-27 11: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성윤 PD가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이적, 양세형, 로운, 최성윤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성윤 PD는 ‘선다방’에 대해 “연애는 내가 관심있고 잘 아는 분야이다. 그리고 다른 연애 프로그램도 잘 본다. 하지만 왜 늘 선남선녀와 고스펙자 위주의 출연자만 나오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프로그램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선배, 친구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차별화 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커플 결정이나 선택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땠어?’ 정도의 질문만 던진다”면서 “홍보 목적이나 연예인 지망생 등의 출연은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다방’은 일반인 맞선 전문 예약제 카페’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으로 이적, 유인나 양세형, 로운 등이 카페를 운영하고, 맞선을 보러 온 일반인 남녀의 대화를 보고 듣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