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속사 팬엔터테인먼트는 탁재훈의 ‘미운 우리 새끼’ 촬영 뒷이야기를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탁재훈은 삿포로 전통 숙소 료칸 앞에서 이상민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이상민과 빙어 낚시를 했던 설원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겼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화제가 된 초대형 게를 들고 ’‘먹방’ 직전 찍은 인증샷은 시선은 모은다.
탁재훈은 최근 ‘미운 우리 새끼’ 에서 이상민과 ‘궁개미와 탁짱이’ 콤비로 활약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비용을 아끼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상민 옆에서 끊임없이 투덜거리면서도 결국 이상민의 뜻을 따라주고 챙겨주는 따뜻한 형 캐릭터로 흥미로운 여행기를 그렸다.
서서 먹는 식당에서 피곤하다면서도 낭만을 찾는 이상민의 말에 동감해주고, 추운 눈밭 위 라면 식사에도 유쾌한 농담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미운우리새끼' 분당시청률 최고의 1분을 장식할 뿐 아니라 흥행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 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