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민서가 2018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HKAMF)에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상(Best Vocal Performance Award)을 수상했다.
민서는 지난 23일 홍콩에서 열린 HKAMF에 한국 대표로 참가, 중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과의 경연에서 '좋아'를 불러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민서는 "큰 무대에 서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뜻깊은 상과 트로피를 받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HKAMF는 홍콩 IFPI(국제음반산업협회 홍콩지사)의 주최 하에 진행되며, 민서가 수상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상은 각국 대표 심사위원들의 투표로 주인공을 가린다.
민서는 지난 6일 '멋진 꿈'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청춘의 일기장(The Diary of Youth)'이라는 테마 아래 순차적으로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3일에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에서 러브라인 추리 예능 ‘하트시그널’을 모티브로 한 특별 시리즈 곡 중 하나인 ‘이상한 애’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