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콜론, 선발 기회 얻었다… 4월 3일 OAK전 등판 예정

입력 2018-03-27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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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톨로 콜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뒤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바톨로 콜론(45)이 오는 2018시즌 초반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의 선발 로테이션과 관련해 콜론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는 오는 4월 3일 열릴 예정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콜론을 선발 등판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텍사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4연전을 치른 뒤 3일부터 오클랜드와 원정 4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오클랜드와의 4연전 첫 경기에 콜론이 선발 등판하게 되는 것. 휴스턴과의 4연전에는 콜 해멀스-덕 피스터-맷 무어-마이크 마이너가 선발 등판한다.

텍사스는 현재 5선발 자리가 비어있다. 마틴 페레즈가 부상을 당해 이탈해 있기 때문이다. 콜론이 페레즈의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다만 이는 한시적이다. 당초 페레즈는 5월 복귀가 예상됐으나 재활 일정이 단축된 것. 페레즈는 4월 6일 오클랜드전에 나설 예정이다.

따라서 콜론의 선발 등판은 4월 3일 한차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 거취는 정해진 것이 없다.

한편, 콜론은 지난해 크게 부진했다. 총 28경기에서 143이닝을 던져, 7승 14패와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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