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의 예상 타순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018시즌 각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 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추신수는 텍사스의 6번, 지명타자 자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는 데 비해 타순이 뒤로 밀린 모습이다.
추신수는 6번 타순 보다는 1번 혹은 2번 타순이 어울리는 타자. 높은 출루율을 바탕으로 많은 찬스를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추신수는 전성기였던 지난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큰 보탬이 된 바 있다.
추신수는 27일까지 시범경기 18경기에서 타율 0.304와 2홈런 9타점 9득점 14안타, 출루율 0.418 OPS 0.940 등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오는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8시즌에 돌입한다. 추신수는 개막전에서 저스틴 벌렌더를 상대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