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최고 선발 매치업은?… CLE 클루버 vs SEA 킹

입력 2018-03-27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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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vs 펠릭스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막이 임박한 2018시즌 메이저리그. 가장 주목 받는 개막전 선발 투수 매치업은 어떤 경기일까?

메이저리그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팀 당 162경기, 총 2430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오는 10월 1일까지 진행된다.

큰 주목을 받는 개막전 최고의 선발 매치업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와 시애틀은 30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양 팀은 각각 코리 클루버와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동갑내기 오른손 선발 투수의 맞대결.

클루버는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에이스. 지난해 29경기에서 203 2/3이닝을 던지며, 18승 4패와 평균자책점 2.25 등을 기록했다.

최고의 성적을 낸 클루버는 지난 2014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이에 맞서는 시애틀은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는 에르난데스의 10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

에르난데스는 부활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16경기에만 나섰다. 6승 5패와 평균자책점 4.36으로 성적 역시 좋지 못했다.

비록 지난해에는 부진했으나 10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라는데서 알 수 있듯이, 에르난데스는 시애틀을 대표하는 선수다.

또한 에르난데스는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연속 200이닝을 넘게 던질 만큼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오래 군림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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