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오타니 AL 신인왕’ 예상… 부진 불구 신뢰

입력 2018-03-27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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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오는 2018시즌 부문별 수상자를 예측했다. 최우수선수(MVP)-사이영상-신인왕.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부문은 역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당초 오타니가 예상됐으나, 시범경기에서의 부진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었던 것.

하지만 MLB.com은 여전히 오타니를 신뢰하는 모양새다. MLB.com은 오타니를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았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평균자책점 27.00과 타율 0.125-OPS 0.347을 기록하는데 그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타니가 MLB.com의 예상과 같이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인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는 로널드 아쿠나(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꼽혔다. 아쿠나는 시범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각 리그 MVP에는 마이크 트라웃-브라이스 하퍼가 예상됐고, 사이영상에는 클레이튼 커쇼와 크리스 세일이 후보로 꼽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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