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KBO, 로저스·심판진 엄중 경고

입력 2018-03-28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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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두 눈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제스처를 취한 로저스.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KBO는 27일 “경기 중 부절적한 행동으로 상대팀에 불쾌감을 준 넥센 로저스와 적절한 조치를 놓친 해당 경기 심판진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로저스는 지난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상대 선수의 헬멧을 글러브로 치거나 견제 아웃 상황 이후 자신의 두 눈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등의 행동으로 불쾌감을 줬다. 이에 KBO는 경기 중 관객, 심판, 상대구단 선수단에게 위화감과 불쾌감을 주는 언행이나 친목적 태도를 금지하는 리그 규정과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경기 전이나 경기 중 관중에게 말을 걸거나 상대의 선수와 친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금지하는 야구규칙(3.09)에 의거해 엄중 경고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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