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버드, 결국 수술대 오른다… 최대 8주간 결장 예정

입력 2018-03-28 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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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결국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다. 부상을 당한 그렉 버드(26, 뉴욕 양키스)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버드가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른쪽 발목의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

이어 뉴욕 양키스는 버드가 최소 6주~최대 8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대 두 달 가량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앞서 버드는 지난 25일 오른발 염증 진단을 받았고,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드는 강력한 타격 파워를 지닌 1루수. 하지만 그동안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6년에는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고, 지난해 역시 단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버드의 결장 기간 동안 닐 워커 혹은 타일러 오스틴을 1루수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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