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뒷문 교통정리 완료… 박스버거 마무리

입력 2018-03-28 04: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래드 박스버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뒷문 교통정리를 끝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브래드 박스버거(30)가 마무리 투수를 맡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마무리 투수에 대해 토레이 로불로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불로 감독의 선택은 박스버거였다. 이에 아치 브래들리(26)는 오른손 셋업맨으로 나서게 될 예정이다.

애리조나는 지난해 말 박스버거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에 브래들리와의 뒷문 교통정리가 필요했다.

박스버거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30경기에서 29 1/3이닝을 던지며, 5홀드와 평균자책점 3.38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5시즌에는 탬파베이에서 41세이브를 따내기도 했다. 다만 당시에도 평균자책점은 3.71로 높은 편이었다.

또한 브래들리는 지난해 63경기에서 73이닝을 던지며, 1세이브-25홀드와 평균자책점 1.73으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애리조나는 오는 30일 홈구장인 체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8시즌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