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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정은 2016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US 주니어 선수권을 동시 석권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1999년생으로 최혜진(19·롯데) 등과 동갑내기지만 다소 늦은 생년월일 탓에 내년 정식으로 프로에 데뷔한다.
프로 입문에 앞서 첫 후원사를 맞이한 성은정은 “박지영 장은수(이상 신인왕 출신) 선배처럼 평소 존경하던 언니들과 한솥밥을 먹게 돼 기쁘다. 첫 계약인 만큼 부모님과 신중하게 상의했다”면서 “동기들보다 출발이 조금 늦었지만 그만큼 실력과 정신력을 단단히 할 수 있었다. 선·후배들로부터 ‘참 괜찮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성은정은 2019년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 확보를 위해 올 시즌 KLPGA 투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