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 이지은, 이선균에게 “나 좀 열심히 싫어해달라”

입력 2018-03-28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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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저씨’ 이지은, 이선균에게 “나 좀 열심히 싫어해달라”

이선균이 이지은에게 ‘뇌물사건’에 진실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3회분에서는 이지안(이지은)에게 ‘뇌물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하는 박동훈(이선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밥과 술을 사라는 약속대로 이지안에게 밥과 술을 제공한 박동훈. 오랜 침묵 속에 5000만 원이 자신에게 들어온 경위를 설명했다. 잘못 배달된 돈이라는 것. 이에 이지안은 누가 그런 거 같냐고 물었다. 박동훈은 모르겠다고 했고, 이지안은 도준영(김영민)을 의심했다. 이에 박동훈은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지안은 사내 정치적인 관계를 언급하며 도준영이 유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박동훈에게 왜 도준영을 싫어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박동훈이 싫어하는 사람이 잘 되고 성공했다.

이에 이지안은 박동훈에게 “나 좀 싫어해 달라. 엄청나게 아주 열심히. 나도 아저씨를 싫어해 주겠다. 아주 열심히”라고 이야기했다. 당돌한 이지안의 말에 박동훈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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