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개봉일 12만 관객 동원, 곤지암-레디 플레이어 원과 3파전 예고

입력 2018-03-29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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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3월 마지막 주 <7년의 밤><곤지암><레디 플레이어 원>이 동시에 개봉, 극장가에 삼파전이 시작되며 관객을 행복한 고민에 빠뜨렸다.

먼저,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년의 밤>은 3월 28일(수) 개봉일 12만4359명의 관객을 동원(누적 관객수 132,272명)하며 흥행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년의 밤>은 개봉 전부터 원작을 집필한 정유정 작가의 “소설을 잊을 정도로 압도당했다!”는 호평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호평을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개봉 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또한 상상 속 세령마을을 고스란히 구현한 압도적 미장센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밖에 국내 최초 체험 공포 형식으로 곤지암 정신병원을 다룬 호러 장르의 <곤지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으로 2045년을 배경으로 하는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레디 플레이어 원> 역시 <7년의 밤>과 동시에 개봉하며 다양한 장르로 관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스릴러 장르의 <7년의 밤>은 물론, 호러 장르의 <곤지암>과 SF 장르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렇듯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이며 봄 극장가를 물들이고 있다.

정유정 베스트셀러 원작, 추창민 감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결합으로 주목을 받으며 3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는 <7년의 밤>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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