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개막전 열리는’ 샌디에이고로 이동… ML 재입성?

입력 2018-03-29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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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샌디에이고로 이동했음을 알림에 따라 개막 로스터 포함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최지만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스턴에서 샌디에이고로 이동 중임을 밝혔다. 비행기 사진을 게재했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2018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곳. 밀워키는 30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

최지만 샌디에이고로 이동. 사진=최지만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최지만의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밀워키는 아직 개막 로스터를 발표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고감도 타격감을 보였다. 27경기에서 타율 0.409와 3홈런 10타점, 출루율 0.518 OPS 1.245 등을 기록했다.

다만 최지만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 되더라도 주전 자리를 따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밀워키 프렌차이즈 스타 라이언 브론이 1루로 전환했기 때문.

또한 밀워키에는 브론 외에도 1루수 자원으로 에릭 테임즈와 헤수수 아귈라가 있다. 이에 그동안 최지만의 25인 로스터 진입은 부정적으로 여겨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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