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린스컴, ML 복귀 연기… 5월 초 돌아올 예정

입력 2018-03-29 07: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팀 린스컴 LA 에인절스 시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물집으로 투구를 중단한 팀 린스컴(34)의 복귀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4월 중순에서 5월로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이달 초 텍사스와 계약한 린스컴의 복귀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린스컴은 5월의 시작과 함께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다.

앞서 린스컴은 지난 24일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물집으로 투구를 중단했다.

이에 4월 중순 복귀 예정이었으나 5월 초로 일정이 연기됐다. 린스컴은 아직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만큼의 몸 상태를 만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텍사스와 린스컴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 린스컴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텍사스는 린스컴을 구원 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린스컴이 마무리 투수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전성기에는 100마일의 강속구를 뿌리며,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던 린스컴. 텍사스에서 구원 투수로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