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2018 아름다운 납세자상’ 영예…배우 중 유일 [공식입장]

입력 2018-03-29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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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2018 아름다운 납세자상’ 영예…배우 중 유일 [공식입장]

배우 소지섭이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 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 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 창출, 장애인 고용, 노사 화합 등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2011년부터 국세청에서 매년 시상해 왔다.

소지섭은 29일 성실한 납세는 물론,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여아지원 및 국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지원한 것을 인정 받아 ‘2018 아름다운 납세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지섭은 그동안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묵묵히 사회에 공헌해온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하는데 힘써왔다. ​올해 역시 제조, 도소매, 보건,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24명의 성실 납세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들 중 배우로서는 소지섭이 유일했다.


지난해 6월 소지섭은 데뷔 20주년 기념, 2017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수익금을 모아 국내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자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전달된 후원금으로 성장기 다양한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겪어야 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여아들에게 위생용품 및 멘토링을 지원한 것은 물론, 학대피해 아동들에게 지속적·전문적 심리치료를 제공하여 학대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줬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대만 프로모션으로 부득이하게 ‘아름다운 납세자상’ 제막식 및 오찬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소지섭은 소속사 51k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이를 좋게 봐주시고 상까지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여러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저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소지섭은 오는 9월 편성 예정인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를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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