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기’ 김명민·김현주·라미란 “백미경 작가, 대본 믿음 강했다”

입력 2018-03-29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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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기’ 김명민·김현주·라미란 “백미경 작가, 대본 믿음 강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 배우들이 백미경 작가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죠셉 리(Joseph Lee)가 참석했다.

이날 김명민은 “가장 핫 하신 분이다. 어떤 분들은 신 내렸다는 말씀도 하시더라. 시놉 얘기만 들었을 때 걱정 반, 설렘 반이었다. 대책 없이 하고 싶었다. 백미경 작가님의 내용을 들었을 때 너무 어렵겠지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미경 작가님이라서 시놉만 들어도 대본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이 작품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믿음이 강했다”라고 말했다.

김현주는 “말 할 것도 없다. 마지막에 내가 캐스팅이 됐다. 김명민, 라미란이 캐스팅 돼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나에게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옆에서 선배님들이 하시는 걸 보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라미란은 “어떤 시놉이나 이런 얘기도 안 듣고 작가님이 집필하신다고 하셔서 그냥 무작정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처음 뵀지만 전작을 보면서 재밌게 봤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믿음이 있었다”고 애정을 밝혔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는 4월 2일(월)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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