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느끼와 치명은 한 끗 차이

입력 2018-03-30 08: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느끼와 치명은 한 끗 차이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의 수영장신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 측이 지난 10-11회에 방송된 우도환(권시현 역)-박수영(은태희 역)의 아찔하고도 애틋했던 수영장 신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우도환은 물에 흠뻑 젖어있는 모습. 물방울이 뚝뚝 털어지는 머리카락이 우도환의 뇌쇄적인 매력을 배가시킨다. 그런가 하면 우도환은 고개를 뒤로 한껏 젖히고 있는데 섬세한 듯 남성적인 옆모습이 시선을 강탈하는 동시에 여심을 요동치게 만든다.

이처럼 비하인드 스틸 속에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우도환의 모습을 통해 그가 시청자들에게 ‘치도환’, ‘권치명’이라 불리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재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위대한 유혹자’ 11-12회에서는 시현이 ‘게임’과 태희를 향하는 마음 사이에서 깊은 갈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시현에게서 확신을 받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던 태희는 자신의 모습에서 엄마에게 끝끝내 사랑 받지 못했던 아빠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참담한 슬픔에 빠졌다.

이에 태희는 시현에게 “혼자만 바라보는 거 안 해. 나 그만 할래”라며 눈물의 이별을 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따라서 시현이 이대로 태희와 이별하게 될 지, 날이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스무 살 유혹 로맨스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본 팩토리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