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시티즌, 루마니아 출신 MF 키쭈 영입, 외인 구성 완료

입력 2018-03-30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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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대전시티즌이 루마니아 출신 미드필더 키쭈(CHITU AURELIAN IONUT)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키쭈는 2010년 루마니아 리그 비토룰 콘스탄차에서 데뷔했다. 비토룰, 발렌시엔(프랑스), 파스 기안니나(그리스), 이스트라 지우르지우(루마니아) 등을 거치며 196경기에서 40득점을 기록했다. 2016~2017시즌에는 36경기에 출전해 11득점을 기록하며, 비토룰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역시 25경기 동안 5득점을 기록하며 순항하던 중, 대전의 입단제의를 받고 K리그 무대로 이적하게 되었다.

키쭈는 빠른 발과 강력한 슈팅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생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도가 높다. 또한 리그에서 경기를 뛰던 중, 대전으로 이적한 만큼 즉시 전력으로 투입이 가능하다.

키쭈는 “대전의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조금 늦게 팀에 합류한 만큼, 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춰, 대전이 올 시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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