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박세완, 섬세한 표현 그뤠잇…몰입감↑

입력 2018-04-01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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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박세완, 섬세한 표현 그뤠잇…몰입감↑

배우 박세완이 섬세한 감정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세완이 재형(여회현 분)에게 실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완은 재형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전화에 믿기지 않는 듯 안절부절 목소리를 다듬으며 한껏 긴장했다. 박세완은 만날 수 있냐는 재형에 물음에 단번에 수락하며 특유의 발랄함과 귀여움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만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온 박세완은 재형을 보자마자 해맑게 웃으며 다가갔다. 폭행 영상을 함께 피해자에게 보내자고 밝게 말하다가도 이내 입사를 위해 영상을 지워달라는 재형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박세완의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했다. 설렘 가득한 표정에서 순식간에 눈물 그렁한 눈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런가 하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안쓰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부모님의 다툼으로 인해 박세완이 가운데 끼여 눈치를 보게 된 것. 속상해하는 진희(김미경 분)를 위해 애교를 부리며 함께 데이트를 하는 등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일등 딸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박세완이 출연하는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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