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김민재, 본격 짝사랑 시작…문가영 향한 직진♥

입력 2018-04-03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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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김민재가 문가영을 향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이세주(김민재 분)가 최수지(문가영 분)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다정하면서 엉뚱한 '순정파 직진남'의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세주, 수지, 시현(우도환 분), 태희(박수영 분)는 아슬아슬한 유혹 로맨스를 펼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주는 수지와 함께 태희를 잊지 못하고 술을 마시는 시현을 찾았다. 태희를 향한 시현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눈치챈 수지는 질투의 눈빛을 숨기지 못했고, 세주는 날카로워진 수지의 마음을 읽었다.

세주는 수지에게 "걔네들 그렇게 방해하고 싶냐? 시현인 네 거니까 확인하고 싶은 거였냐"면서 "시현이 너한테 하지 않은 키스, 친구라서 못한 거다"고 말하며 시현이 자신을 좋아하는 거라 착각하지 말라며 쓴소리를 했다.

이에 수지는 세주에게 갑작스럽게 입맞춤을 하며 "이까짓 거? 너처럼 나한테도 아무것도 아냐"라고 차갑게 말했지만, 진지해진 세주의 눈빛에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암시됐다.

이후 세주는 병원에 입원한 시현을 찾아 "수지랑 이제 정말 끝이냐"며 "나 그럼 수지랑 사귄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세주의 애정 공세가 시작됐다. 세주는 키스 이후 어색해진 관계를 풀기 위해 달콤한 케이크를 준비해 수지의 마음을 녹였다.

또, 껍데기를 좋아하는 수지를 위해 수지가 다니는 학교 앞에 가게를 오픈했다. 세주는 "학교 앞이니 자주 와라. 특별히 점심엔 껍데기 백반을 넣었다"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세주와 수지의 관계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네 명의 청춘들의 더욱 아슬아슬해질 스무 살 유혹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4일) 저녁 10시에 15-16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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