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지방여행, 하나투어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 상품 운영

입력 2018-04-03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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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7개 지자체 공동주관 ‘K-TRAVEL BUS’, 하나투어ITC 운영대행

하나투어가 지자체와 손잡고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하나투어는 인바운드(해외에서 국내로 여행) 전문여행사 브랜드인 하나투어ITC를 통해 외국인 버스여행상품 ‘K-TRAVEL BUS’을 론칭했다. 3일 서울 인사동 SM면세점에서는 박지영 하나투어ITC 대표이사, 서울시 및 각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K-TRAVEL BUS’의 공식 론칭 행사가 열렸다.

‘K-TRAVEL BUS’는 서울을 출발하여 각 지방 명소를 1박2일간 체험하는 상품이다. 숙박과 교통, 통역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지방여행에 특화되어 있다. 지난해 5개 코스(강원, 경북, 대구, 인천, 전남)에 올해 2개의 코스(충청, 창원)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서울시 및 7개 광역 지자체(강원, 대구, 경북, 인천, 전남, 충청, 창원)가 상품을 공동 주관하고, 하나투어ITC가 위탁운영을 맡았다.

서울시와 하나투어ITC는 11일 오후3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관광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K-TRAVEL BUS’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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